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2018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역의 오버워치 공식 프로 대회로, 2018년에 개최된 마지막 컨텐더스 코리아 정규 시즌이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 오버워치 유망주들이 오버워치 리그로 진출하기 위한 관문 역할을 수행하였다. 2018년 11월 24일 개막하여 2019년 1월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본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하여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진행하였다. 참가 팀으로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러너웨이를 비롯하여 엘리먼트 미스틱, 콩두 판테라, GC 부산 웨이브, 메타 벨룸, MVP 스페이스, WGS 아머먼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종료 후 주전 선수 대다수가 오버워치 리그로 진출함에 따라, 많은 팀이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친 뒤 새로운 로스터로 경쟁에 임하게 되었다.

시즌 3의 경기 양상은 이른바 '고츠(GOATS) 메타'라고 불리는 3탱커 3힐러 조합이 지배하였다. 라인하르트, 자리야, 디바와 브리기테, 루시우, 젠야타를 활용하는 이 조합은 고도의 팀워크와 궁극기 배분 능력을 요구하였다. 한국 팀들은 이 메타를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게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략적인 진형 유지와 집중 공격(포커싱)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냈다.

플레이오프는 각 조의 상위 4개 팀이 진출하여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에서는 2기 멤버들로 구성된 러너웨이와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던 엘리먼트 미스틱이 격돌하였다. 결과는 러너웨이가 세트 스코어 4대 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러너웨이는 주전 선수가 전원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2에 이어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명문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다.

2018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는 대한민국 이스포츠의 두터운 선수층을 다시 한번 증명한 대회로 평가받는다. 이 시즌에서 활약한 스파클(Sp9rk1), 희수(Heesu), 매그(Mag) 등 수많은 선수가 이후 오버워치 리그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였다. 또한, 이 대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한국 오버워치 이스포츠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으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