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MS 서머 시즌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인 LMS(League of Legends Master Series)의 두 번째 정규 시즌이다. 2015년 5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동남아시아 통합 리그였던 GPL에서 분리된 첫해의 마지막 시즌으로서 지역 내 최고의 팀을 가리고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대회였다. ahq e-Sports Club, Flash Wolves, Taipei Assassins 등 총 8개 팀이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정규 시즌은 모든 팀이 서로 두 번씩 맞붙는 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경기는 2세트로 구성된 Bo2 형식을 채택했다. ahq e-Sports Club은 시즌 내내 압도적인 파괴력을 선보이며 11승 3무 0패, 승점 36점이라는 무패 기록으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Flash Wolves는 9승 3무 2패로 2위에 올랐으며, Hong Kong Esports와 Midnight Sun Esports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했다. 반면 스프링 시즌 상위권이었던 Taipei Assassins는 하락세를 보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상위 4개 팀이 참가하는 스텝 래더 방식으로 치러졌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Hong Kong Esports가 4위 Midnight Sun Esports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도 Hong Kong Esports는 2위 Flash Wolves를 3:2 접전 끝에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정규 시즌 1위 ahq e-Sports Club은 Hong Kong Esports를 상대로 압도적인 운영 능력을 과시하며 3: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한 ahq e-Sports Club은 LMS 1번 시드로 2015 월드 챔피언십 직행권을 획득했다. 이후 진행된 지역 선발전에서는 Flash Wolves가 결승에서 Hong Kong Esports를 3:2로 꺾고 마지막 남은 진출권을 확보했다. 이 시즌을 통해 LMS 대표로 선발된 두 팀은 같은 해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모두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LMS 지역이 국제 무대에서 메이저 지역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2015 LMS 서머 시즌은 'Westdoor' 서위샹, 'AN' 천자안, 'Karsa' 훙하오쉬안, 'Maple' 황이탕 등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돋보인 시기였다. 특히 ahq e-Sports Club의 강력한 교전 중심의 스타일은 리그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즌은 대만 지역 e스포츠의 인기와 인프라가 급격히 성장하던 시점의 정점이었으며, 이후 몇 년간 지속된 LMS의 황금기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