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신칸센(北海道新幹線)은 일본 홋카이도와 본토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노선으로, JR홋카이도에서 운영한다. 이 노선은 도쿄와 신하코다테는 물론, 나중에 삿포로까지 연결될 예정이며, 일본의 주요 신칸센 네트워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홋카이도 신칸센은 2016년 3월 26일, 오북리에서 신하코다테 하야토까지의 구간이 개통되면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 구간의 길이는 약 148.8킬로미터로, 일본의 가장 북쪽 지역인 홋카이도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칸센은 최고 속도 260킬로미터로 운행되며, 이로 인해 도쿄와 신하코다테 간의 이동 시간이 단축되어, 약 4시간 2분으로 줄어들었다.
홋카이도 신칸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안전성과 쾌적함이다. 이 노선은 빈번한 지진과 눈보라 등의 기후적인 요인을 고려하여, 견고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또한, 차량은 최신형인 H5계와 E5계를 사용하여, 승객들에게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노선의 개통은 홋카이도의 관광업, 경제 및 교통 분야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홋카이도의 유명한 관광지들과 연결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삿포로까지의 노선 연장은 계획 중에 있으며, 이는 일본의 교통망을 더욱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