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엔리케(José Enrique)는 스페인의 전직 프로축구 선수로, 주로 왼쪽 수비수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1986년 1월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그는 축구 경력을 스페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시작하였다.
그는 이후 2004년 레알 마드리드 B팀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스페인 1부 리그인 라 리가의 흐렛스 아틀레틱 클럽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된다. 이후 2006년에는 스페인 1부 리그의 다른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고, 이곳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뉴캐슬에서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성장하였다. 그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리버풀 FC에서 활동하며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성공에 기여하였다. 또한, 그의 개인적인 기량을 인정받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하였다.
호세 엔리케는 선수로서의 경력을 마친 후, 그의 축구 지식을 바탕으로 코칭 및 해설 관련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프로 생활 동안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헌신은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