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입실론 엔진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가솔린 엔진 시리즈로, 주로 소형 및 중형 차종에 적용된다. 이 엔진은 2014년 처음 소개되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다양한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입실론 엔진은 가벼운 합금 소재를 사용하여 엔진의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연료 효율성과 성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입실론 엔진은 일반적으로 1.0리터부터 2.0리터까지의 배기량을 가지며, 다양한 기술적 특징으로는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인 CVVT(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를 포함한다. 이 시스템은 엔진 회전수에 따라 밸브 개방 타이밍을 조절하여 연료 경제성과 출력 성능을 극대화한다. 또한, 입실론 엔진은 터보차저 모델과 자연 흡기 모델로 구분되며, 터보차저 모델은 높은 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과거의 엔진들보다 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특징도 있다. 이 엔진은 Euro 6기준을 만족하며,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설계되었다. 입실론 엔진은 현대자동차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엔진 기술의 일환으로,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접목되어 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더욱 향상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는 차량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