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997년에 창당된 대한민국의 보수 정당으로, 2014년에는 당내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나라당은 처음 설립된 당시부터 안정적인 정권을 지향하며,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를 토대로 한 국가 발전을 목표로 해왔다. 설립 초기에는 대중의 큰 지지를 얻으며, 2000년대 초반에는 한나라당의 대통령 및 국회 다수당 지위가 확고해졌다.
2012년에는 박근혜 후보를 내세워 대선에 출마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하였다. 이 패배는 한나라당 내부의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당의 이름과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2013년에는 당의 명칭을 새누리당으로 변경하고, 보수 진영의 통합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2014년에는 새누리당으로 개편된 한나라당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 보궐선거에서 상대당인 민주당과의 경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정당 내부의 체계적인 조직 개편과 전략적 후보 공천의 결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당내 보수 성향의 인물들이 주도적으로 국정 운영에 참여하면서,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2014년 이후로도 박근혜 정부와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내부적으로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정부의 여러 정책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며 당내의 분열이 우려되었고, 이는 향후 정치적 지형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한나라당은 새누리당으로 개편된 이후에도 여러 도전과 변화를 겪으며 한국 정치에서 그 역할을 계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