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012년 2월 16일에 창당된 대한민국의 정당이다. 이 당은 한나라당의 후신으로, 한나라당이 2012년 1월에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개편하면서 출범하였다. 새누리당은 보수적인 이념을 바탕으로 하며, 경제 성장, 국가 안보, 전통 가치를 중시하는 정치 노선을 지향하였다. 창당 이후, 새누리당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후보를 내세워 승리하였고, 박근혜 정부 하에서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다.
당의 주요 정책은 경제 민주화, 일자리 창출, 교육 개혁 등을 포함하였다. 특히, 경제 성장에 대한 강조는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신뢰를 얻고자 하였으나, 일부 정책은 국민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취했으며, 국가 안보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내부 갈등과 외부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건 이후 당의 명성과 지지가 크게 흔들리게 되었다. 2016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당하였고, 이는 새누리당의 정치적 위기를 초래하였다. 이후 당 내에서의 분열이 심화되었으며, 결국 2017년 2월에 '바른정당'이라는 분당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새누리당은 사실상 존재 기반을 잃게 되었다.
새누리당은 2018년 2월에 공식적으로 해체되었고, 이후 한국당으로 재출범하고, 다시 2020년에는 국민의힘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 과정에서 당의 정책과 이념이 다소 변화하였지만, 여전히 보수 정당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역사와 활동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중요한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쟁점과 맞물려 그 영향력을 여전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