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알페온은 한국GM에서 생산한 중형 세단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판매되었다. 이 차량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되었으며, 국내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었다. 알페온은 2008년에 처음 공개되었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었다.

차량 디자인은 유럽차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외관을 특징으로 하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강조되었다. 알페온은 3.0L 및 2.0L 직분사 엔진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자동 변속기를 주로 장착하였다. 이 차량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최첨단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었다.

판매 초기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경쟁 모델들의 증가와 소비자 선호의 변화로 인해 판매 실적이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한국GM은 2020년 단종 결정을 내렸다. 알페온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 세단의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했던 모델로, 그 디자인과 기술적 요소는 여전히 일부 소비자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