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톨 소드는 총과 검의 기능이 결합된 블레이드의 일종으로, 역사적으로 근접 전투와 사격 전투에서 모두 활용되었던 무기이다. 이 무기는 대개 짧은 칼날을 가지고 있으며, 검의 손잡이 부분에 권총이 장착된 형태로 제작된다.
피스톨 소드는 16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 사용되었으며, 주로 해적, 군인, 그리고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전투에서 적에게 접근할 때 칼로 공격하는 동시에, 거리에서 적을 향해 총을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했다.
이 무기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품질 좋은 강철로 제작된 칼날과 목재 또는 금속으로 된 그립(handle)으로 구성된다. 총의 발사 메커니즘은 일반적으로 계산된 발사력과 조준 시스템을 포함하며, 최전선에서의 전투를 위해 빠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피스톨 소드는 18세기 중반부터 점차적으로 사용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총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총기 전투가 더욱 일반화되면서 발생한 변화이다. 현재는 주로 수집가들에 의해 역사적 유물로서 보존되고 있다. 피스톨 소드는 전투의 역학과 무기 기술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아이템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