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질(Fragile)은 일반적으로 쉽게 부서지거나 손상될 수 있는 특성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이 단어는 라틴어 'fragilis'에서 유래하였으며,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특성을 가진 다양한 사물이나 개념에 적용될 수 있다. 물체의 프래질 특성은 그 구조적 강도와 관련이 있으며, 예를 들어 유리, 도자기, 특정 종류의 플라스틱 등은 프래질한 소재로 분류된다.
프래질이라는 개념은 심리학이나 사회과학에서도 사용되며,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심리적 또는 사회적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를 설명할 때 사용된다. 이 경우, 프래질은 외부의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쉽게 상처를 입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경향을 나타낸다.
프래질의 반대 개념으로는 '듬직함(Durable)'이 있으며, 이는 외부의 압력이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의미한다. 물체나 상태가 프래질하다고 판단되면, 이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