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07은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한 중형 승용차이다. 이 차량은 푸조 406의 후속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그랜투리스모와 세단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407은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하며,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 엔진으로는 1.6리터에서 3.0리터에 이르는 여러 가지 배기량의 엔진이 있으며, 고성능 버전으로는 V6 엔진이 장착된 모델도 있다. 기어박스는 수동과 자동 변속기 모두 제공된다.

디자인 측면에서 푸조 407은 현대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매끈한 곡선과 강력한 차체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재료로 마감되어 있으며, 편안한 승차감과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추고 있다.

안전성 또한 중요한 특징으로, 여러 개의 에어백과 첨단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유럽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인 Euro NCAP에서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푸조 407은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그동안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2011년에 후속 모델인 푸조 508이 출시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