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PONY, 본명 박혜민)는 대한민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뷰티 유튜버, 사업가이다. 1세대 얼짱 출신으로 대중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블로그를 통해 상세한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정교한 메이크업 기술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국내외 뷰티 산업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활동 초기 포니는 '포니의 메이크업 북' 시리즈를 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유튜브 채널 'PONY Syndrome'을 개설하여 영상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현재 전 세계 수천만 명의 구독자와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하였다. 그녀의 메이크업은 단순히 미적인 기능을 넘어 인종과 얼굴형의 특징을 분석하여 적용하는 전문성을 보여주며,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나 카일리 제너 등을 완벽하게 재현한 커버 메이크업 영상은 해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포니의 경력에서 중대한 전환점 중 하나는 그룹 2NE1 출신 가수 CL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것이다. 당시 그녀는 CL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서구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이는 업계 전문가들과 대중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포니는 K-뷰티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MAC, 디올, 에뛰드 등 유수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2015년에는 자신의 메이크업 철학과 전문 지식을 담은 자체 뷰티 브랜드 '포니이펙트(PONY EFFECT)'를 론칭하였다.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제품 기획과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들을 선보였고, 이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으며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활동과 강연을 통해 메이크업 기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며 사업가로서의 역량 또한 입증하였다.
포니는 뉴미디어를 통해 전문가의 메이크업 기술을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민주화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녀의 활동은 한국의 화장법과 뷰티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였으며, 수많은 뷰티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롤모델이 되었다. 현재까지도 그녀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티스트이자 콘텐츠 제작자로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