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군(평안남도)

평원군(平原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평안남도에 위치한 군이다. 평원군은 남쪽으로는 안주시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삭주군, 북쪽으로는 평성시와 인접한다. 평원군의 행정 중심지는 평원읍으로, 이곳에는 군청이 위치하며 주요 상업 및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한다.

평원군은 농업이 주된 경제 활동으로, 비옥한 평야 지대를 배경으로 쌀, 보리, 옥수수 등의 곡물이 생산된다. 또한, 축산업도 이루어지며, 특히 소와 돼지 사육이 활발하다. 이러한 농업과 축산업은 군민의 주요 생활 수단이 된다.

역사적으로, 평원군은 조선 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의 식민지 정책에 따라 경제적 탄압을 받기도 했다. 해방 이후에는 농업 집단화 등의 사회주의 개발 정책이 시행되었다.

평원군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우며, 주변에는 산과 강이 있어 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은 전통적인 민속 문화와 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각종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평원군은 평안남도의 중요한 행정 구역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