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 웨이브스(Pale Waves)는 2014년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인디 팝 밴드이다. 밴드는 헬리나 세미(Helena McKay, 보컬), 새미 코펜(Sammy Coburn, 기타), 채드 그레첸(Chad Gretchen, 베이스), 그리고 다니엘 추가리(Daniel Avery, 드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1980년대의 팝과 록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개성 있는 사운드와 감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페일 웨이브스는 2017년 싱글 'There's a Honey'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는 그들의 첫 EP인 'All the Things I Never Said'에 수록되었다. 이 EP는 대중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밴드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후 2018년에는 첫 정규 앨범 'My Mind Makes Noises'를 발매했고, 이 앨범은 영국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들의 음악은 주로 사랑, 상실, 정체성 등을 다룬 주제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창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페일 웨이브스는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페스티벌과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