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모랄레스(Pedro Morales, 1940년 2월 17일 ~ )는 칠레의 전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으로, 공격수로 활약하였다. 그의 경력은 주로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에 집중되었으며, 대표팀과 클럽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모랄레스는 무르시오(Mursio)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재능을 보였다. 그는 칠레의 유명한 클럽 팀인 콜로콜로(Colo-Colo)에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이곳에서 그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기량으로 명성을 쌓았다. 콜로콜로에서의 성공적인 시기를 지나며 그는 외국 리그에도 진출하게 되었고, 특히 아르헨티나의 리그에서도 활동하였다.
그의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1962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한 것이다. 이 대회에서 칠레는 3위를 차지하며 역사적인 성과를 이루었고, 모랄레스는 팀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였다. 그의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과 실력은 칠레 축구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하였다.
현역 은퇴 이후, 페드로 모랄레스는 축구 감독으로서의 길을 걸으며 여러 팀을 지도하였다. 그의 지도력과 전술적 이해는 그를 성공적인 감독으로 만들었다. 모랄레스는 여러 세대의 선수에게 영감을 주며, 칠레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