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츄(Tichu)는 중국에서 유래된 트릭 테이킹 카드 게임으로, 두 팀이 대결하여 주어진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게임은 2인 또는 4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보통 4인이 두 팀으로 나뉘어 플레이한다. 티츄는 52장의 카드와 4장의 특수 카드(용, 개, 보스, 카드 두루마리)로 구성된 덱을 사용한다.
게임의 목표는 상대 팀보다 먼저 1,000점을 초과하는 점수를 얻는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각자 14장의 카드를 나누어 받고,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들은 번갈아 가며 카드를 내려놓고 트릭을 겨루게 된다. 한 트릭의 승자는 가장 높은 카드 또는 패를 낸 플레이어가 되며, 승자는 다음 트릭을 시작하게 된다.
특수 카드의 역할도 중요하다. 용 카드는 해당 트릭의 승자가 되며, 개 카드는 승자가 다음 주에 내려놓을 수 없는 카드로 만들어준다. 보스 카드는 최상위 카드로서 다른 모든 카드를 이길 수 있다.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에는 상대 팀의 카드 수를 줄이거나, 트릭에서 승리하여 보너스 점수를 얻는 것이 포함된다.
티츄는 전략적 사고와 협력이 중요한 요소이며, 플레이어 간의 소통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게임은 일본의 마작, 브리지와 같은 카드 게임과 비슷한 점이 있지만, 독특한 규칙과 전략적 깊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