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마리

두루마리는 일반적으로 종이나 직물로 만들어진 긴 형태의 자료로, 정보를 기록하기 위한 매체로 사용된다. 고대부터 사용되어 온 두루마리는 주로 papyrus, vellum, 또는 종이와 같은 재료로 제작되며, 내용은 문자, 그림, 도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두루마리는 고대 문서, 서적, 또는 예술 작품을 보관하고 전달하는 수단으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특히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러한 문화에서는 두루마리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전수하는 일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두루마리는 길게 펼쳐서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며, 주로 한 쪽 면에만 기록이 이루어진다.

두루마리는 사용 방법에 따라 '접어서' 보거나, 길게 풀어쓰는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크기와 형식이 존재한다. 오늘날 두루마리는 주로 고문서의 복제본, 예술작품 또는 특별한 전시물로 남아 있으며, 현대의 책과는 다른 형태로 문서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다.

종종 두루마리는 역사적, 문학적, 예술적 가치로 평가되며, 고고학적 발견이나 연구를 통해 잃어버린 지식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