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 게임즈(Troika Games)는 1998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로, 주로 롤플레잉 게임(RPG) 장르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의 창립자들은 이전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인터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들로, 그들은 성공적인 RPG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팀을 구성했다.
트로이카 게임즈의 대표작 중 하나는 2001년에 출시된 "아스틴(Wasteland)"의 후계작인 "배너 스AGA(Banner Saga)"이다. 이 게임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에서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 구조로, 심층적인 세계관과 복잡한 캐릭터 관계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아콤(Akane)"이라는 이름의 게임도 있다. 이 게임은 다수의 종족과 직업 선택, 그리고 다양한 스킬과 마법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큰 자유도를 제공한다. 트로이카 게임즈는 이러한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의 결정이 게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여 심층적인 플레이 경험을 전달했다.
회사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독특하고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으로 인정받았으며, RPG 업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트로이카 게임즈는 2005년 파산하면서 사실상 운영을 종료했지만, 그들이 남긴 게임들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