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로나 엑시브(Toyota Corona Exiv)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가 1990년대 초에 생산한 중형 승용차이다. 코로나 시리즈의 한 모델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되었다. 엑시브는 토요타의 기존 코로나 모델에서 파생된 차량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엑시브는 두 가지 바디 스타일로 제공되었으며, 쿠페와 해치백 모델이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당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것으로, 현대적인 외관과 함께 실용성도 고려되었다. 차량의 디자인은 유선형의 스포티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면에는 토요타의 상징적인 그릴이 장착되어 있다.
차량의 엔진 옵션으로는 1.8L와 2.0L의 여러 가지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었으며,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후륜 구동 및 사륜 구동 설계가 적용되기도 했다. 엑시브는 또한 주행 안정성을 위한 다양한 서스펜션 기술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요청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내부 공간은 실용성과 편안함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승객들을 위한 넉넉한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되었다. 에어컨, 전동 윈도우, 스테레오 시스템 등 기본적인 편의 장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토요타 코로나 엑시브는 당시의 다양한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1997년에 단종되었으며, 이후 코로나 시리즈는 다른 모델들로 대체되었다. 엑시브는 지금도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레트로 자동차로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