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아스 라슐(Tobias Lütke, 1981년 7월 16일 ~ )은 독일 출신의 기업가이자 기술자이며, 대표적으로 전자 상거래 플랫폼인 쇼피파이(Shopify)의 공동 창립자 및 CEO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04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쇼피파이를 설립했으며, 이후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수많은 온라인 상점을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로 성장하게 되었다. 라슐은 초기에는 사업 모델이 확립되지 않았지만, 고객들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하여 사용자가 쉽게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라슐은 독일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청소년 시절부터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 큰 흥미를 가졌다. 그는 뮌헨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으며, 후에 캐나다로 이주하여 다양한 기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전자 상거래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그는 쇼피파이를 창립하게 된다. 그의 기업가정신은 그가 비즈니스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이끌었다.
쇼피파이는 초창기부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으로 인기를 끌었다. 라슐은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추진하여 플랫폼을 발전시켰다. 그의 리더십 아래, 쇼피파이는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170만 개 이상의 상점을 지원하며, 연간 거래액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등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는 비대면 쇼핑의 증가로 인해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라슐은 기업가로서의 성공 외에도, 기술 산업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또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기업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의 비전은 단순히 상업적 성공에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