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도미나미역(天童南駅)은 일본 야마가타현 텐도시 가와라케에 위치한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 오우 본선의 철도역이다. 야마가타선의 애칭으로 불리는 구간 내에 속해 있으며, 텐도시 남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된 역이다. 이 역은 2015년 3월 14일 다이어 개정과 함께 정식으로 개업하였으며, 인근 지역의 대규모 상업 시설 개발에 따른 유동 인구 수용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역의 구조는 1면 1선의 단선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 형태이다. 역사는 별도의 건물 없이 승강장 위에 간이 대합실과 자동 매표기가 설치된 무인역으로 운영된다. 승강장의 길이는 약 85m로 제작되어 4량 편성 열차까지 대응이 가능하다. 역 설계 당시부터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기준을 적용하여 경사로와 같은 장애인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텐도미나미역이 신설된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인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 텐도'의 개장이다. 쇼핑몰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텐도시가 건설비의 상당 부분을 부담한 청원역의 성격을 띠고 있다. 실제로 역에서 이온몰 텐도까지는 도보로 짧은 거리 내에 연결되어 있어 쇼핑객과 점포 종사자들의 주요 이동 수단으로 활용된다.
또한, 이 역은 J리그 소속 축구팀인 몬테디오 야마가타의 홈구장, ND 소프트 스타디움 야마가타(야마가타현 종합운동공원)와 가장 가까운 역 중 하나이다. 경기 개최일에는 많은 축구 팬들이 이 역을 이용하며, 구단 측에서도 텐도미나미역 이용을 권장하는 홍보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무인역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역들과 비교해 이용객 수가 적지 않은 편에 속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텐도시에 위치하지만, 야마가타시와의 경계 부근에 자리 잡고 있어 두 도시 사이의 통학 및 출퇴근 수요도 함께 존재한다. 역 앞 광장에는 자전거 보관소와 자동차 승하차를 위한 로터리가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텐도미나미역의 개통은 기존에 자동차 이동이 중심이었던 해당 지역에 철도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분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