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마이 로마이'는 일본의 만화가 야마자키 하루코가 창작한 만화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로마제국 시대의 목욕 문화와 현대 일본의 온천 문화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루시우스는 고대 로마의 건축가로, 목욕탕을 설계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루시우스는 우연히 일본의 온천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며, 다양한 일본 문화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고대 로마의 목욕 문화와 새로운 관점을 비교하게 된다. 작품은 풍자와 유머를 통해 일본의 목욕 문화의 독특함을 드러내며, 각 회마다 다양한 온천과 목욕의 형태를 소개한다.

'테르마이 로마이'는 만화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실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TV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다. 독특한 설정과 유머, 그리고 목욕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역사와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로,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