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나들목(Tancheon Interchange)은 충청남도 공주시 탄천면 안영리에 위치한 논산천안고속도로의 3번 교차로이다. 논산 방향에서 진입할 경우 서논산나들목을 지나서, 천안 방향에서 진입할 경우 정안나들목 혹은 남공주나들목을 거쳐 나타나는 주요 진출입로 중 하나이다. 공주시 남부 지역과 부여군 북동부 지역을 고속도로망과 연결하는 핵심적인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 나들목은 지방도 제643호선(장마루로)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탄천면 소재지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에 조성된 탄천산업단지로 향하는 물동량을 처리하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또한 금강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주변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지역 주민들의 광역 이동 편의를 돕는 기반 시설로서의 가치가 높다.
시설의 역사는 2002년 12월 23일 논산천안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민자 사업으로 완공되어 개통됨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요금소는 폐쇄식으로 운영되며, 하이패스 전용 차로와 일반 차로를 모두 갖추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개통 초기에는 민자 구간 특유의 높은 통행료가 쟁점이 되기도 하였으나, 이후 정부의 통행료 인하 정책 등을 통해 공공성이 강화되었다.
탄천나들목 인근에는 탄천휴게소가 하행선(논산 방향)과 상행선(천안 방향)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휴게소와 나들목은 인접해 있으나 서로 별개의 시설로 운영되므로, 고속도로 진출입 시 이용 동선에 유의해야 한다. 지형적으로는 낮은 구릉지와 하천이 조화를 이루는 평탄한 지대에 건설되어 진입 및 진출 시 시거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교통량 측면에서는 평일의 경우 산업단지를 왕래하는 화물 차량의 비중이 높은 편이며, 주말이나 명절 연휴에는 수도권과 호남 지방을 잇는 최단 경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통행량이 급증한다. 공주시와 부여군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물류 효율화 측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