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벌동(炭筏洞)은 대한민국 경기도 광주시 중앙부에 위치한 행정동이자 법정동이다. 본래 송정동의 관할 하에 있었으나,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의 확대로 인해 2020년 12월 1일 송정동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행정동으로 신설되었다. 동쪽으로는 송정동, 서쪽으로는 회덕동과 목현동, 남쪽으로는 경안동, 북쪽으로는 남한산성면과 접하고 있어 광주시의 중심부와 주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지명의 유래를 살펴보면 과거 이 지역에 숯을 굽는 가마가 많았고, 그 주변에 넓은 벌판이 형성되어 있었다는 점에 착안하여 '숯 탄(炭)' 자와 '벌판 벌(筏)' 자를 합쳐 탄벌리라 불렀던 것에서 시작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경안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탄벌리가 되었다. 이후 광주읍이 광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법정동인 탄벌동이 되었으며, 현재는 광주시의 주요 주거 밀집 지역 중 하나로 성장하였다.
탄벌동은 대단지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이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주거 중심 지역의 특성을 띤다. 광주시청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광주경찰서, 광주시 산림조합 등 주요 공공기관과 공익 시설이 위치하여 행정 서비스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 시설로는 탄벌초등학교, 탄벌중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교육 여건이 안정적이며, 거주 인구의 상당수가 인근 성남이나 서울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 측면에서는 국도 43호선과 45호선이 인접해 있어 용인, 성남, 하남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비록 동 내부에 지하철역은 없으나, 인근 경안동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와 강남 방면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이 확충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보장된다.
자연환경으로는 주변에 낮은 산지와 숲이 형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녹지 공간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탄벌동 인근의 산책로와 등산로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노후화된 도로 정비와 주차 공간 확보 등 도시 기반 시설 확충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