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철로관리국 서부간선(臺灣鐵路管理局 西部幹線)은 타이완의 주요 철도 노선 중 하나로, 타이완 섬의 서해안을 따라 북부의 타이베이와 남부의 가오슝을 연결한다. 이 노선은 타이완 철도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주로 여객 및 화물 운송에 사용된다. 서부간선의 전체 길이는 약 400킬로미터에 달하며, 타이완에서 가장 바쁜철도 노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서부간선은 1891년에 처음 개통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확장과 현대화 과정을 겪었다. 이 노선은 기차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며, 고속열차인 타이완 고속철도(THSR)와는 별개의 노선이지만, 일부 구간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서부간선 내에는 여러 주요 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과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선은 대체로 평탄한 지형을 따라 운영되며, 해안선과 인접해 있어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부간선은 타이완의 경제와 교통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통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노선은 여러 지역의 문화적, 역사적 장소와도 연결되어 있어, 타이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접근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