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하라 엔슈

키하라 엔슈(喜原園子, Kihara Enshu, 1948년 7월 20일 ~ 2020년 9월 2일)는 일본의 식물학자이자 작가로, 다년에 걸쳐 일본의 식물 및 자연 생태계에 대한 연구와 보존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엔슈는 도쿄대학교에서 식물학을 전공한 후, 일본 내 다양한 식물 종과 그 생태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의 연구 분야는 주로 희귀 식물 종의 발견과 그 보존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지역 생태계의 보호 및 회복에 대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엔슈는 대중에게 식물학과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일본의 희귀 식물들』이 있으며, 이는 일본 내 여러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 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

엔슈는 다양한 학술 기관 및 환경 단체와 협력하여 식물 보존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그의 연구는 일본 내 식물 보존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엔슈는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2020년 9월 2일, 72세의 생애를 마감한 엔슈는 그의 연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일본의 식물학계와 환경 보호 운동에 큰 유산을 남긴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