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지코스 해전(K_kos Naval Battle)은 1827년 9월 20일 그리스 키지코스 섬 근처에서 발생한 해전으로, 그리스 독립전쟁의 주요 전투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전투는 그리스 혁명군과 오스만 제국 해군 간의 충돌로, 그리스 독립을 지지하는 유럽 국가들의 해군이 개입하면서 전투의 양상이 달라졌다.
키지코스 해전에서 그리스 혁명 군은 여러 유럽 국가의 지원을 받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해적 사령부를 운영하던 그리스 해군과 함께 전투에 임했다. 오스만 제국 해군은 더 큰 규모의 전투함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그리스 해군의 기동성과 전술이 유리하게 작용했다. 전투는 그리스 해군의 전략적 우위와 지원 세력의 협력 덕분에 그리스 측의 승리로 이어졌다.
이 해전에서의 승리는 그리스 독립전쟁에 더욱 많은 국제적 주목을 받게 하였고, 그리스의 독립을 위한 전투가 이어지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 전투는 유럽 국가들이 그리스 독립을 지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그리스 민족주의의 상징적인 사건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후 그리스는 1829년에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