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테리오(Chris Terrio, 1976년 12월 31일 ~ )는 미국의 각본가이자 영화 감독이다. 그는 주로 영화 각본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슈퍼히어로 영화와 드라마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테리오는 2012년 영화 '아르고'(Argo)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경력을 더욱 확장했다. '아르고'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테리오의 뛰어난 이야기 구성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어서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및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와 같은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화에서도 각본을 맡아 작업하였다. 테리오의 작품은 캐릭터의 복잡성과 도덕적 갈등을 잘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테리오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영화 산업에 진입하였으며, 그의 경험은 각본에 정치적 테마와 현실적인 요소를 추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는 독립 영화 및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모두에서 성공적으로 작업하며 다양한 관객층의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