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회는 1980년대 중반 대한민국에서 결성된 비밀 조직으로, 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활동하며, 불법적인 모임과 범죄 행위를 주관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조직의 명칭은 그리스 신화의 시간의 신 '크로노스'에서 유래되었으며, 시간과 관련된 상징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로노스회는 주로 마약 밀매, 도박, 폭력 등의 불법 활동을 주도하며, 이 과정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을 야기했다.
크로노스회의 조직 구조는 상층부와 하층부로 나뉘어 있으며, 상층부는 직위가 높은 회원들로 구성되어 전략적 결정과 범죄 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층부는 주로 현장에서 직접적인 범죄 행위를 수행하는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은 상층부의 지시에 따라 활동한다. 특히, 이 조직은 대학교나 청소년 사이에서 세력을 넓혀갔으며, 그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범죄에 연루되는 일이 발생했다.
크로노스회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청소년들에게 접근하여 범죄에 끌어들이는 것이었다. 이들은 카지노, 클럽 등에서 고위험의 오락을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을 유인했고, 그 과정에서 폭력 행사나 협박이 자주 발생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사회와 학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범죄 예방을 위한 여러 대책이 요구되기도 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사회적인 비난이 이어지면서 크로노스회의 세력은 점차 약화되었다. 경찰의 단속 작전과 정부의 범죄 예방 정책은 조직의 주요 활동을 제한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크로노스회는 여전히 일부 지역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문제로 남아 있다. 이들은 가족과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로 여겨져, 앞으로도 철저한 감시와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