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연대

퀘벡연대(Quebec Referendum)는 캐나다의 퀘벡주에서 실시된 두 차례의 국민투표로, 퀘벡의 주권 독립 또는 캐나다의 연방에서의 지위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첫 번째 퀘벡연대는 1980년 5월 20일에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독립 찬성표는 40.4%에 그치고 반대는 59.6%였다. 두 번째 퀘벡연대는 1995년 10월 30일에 치러졌으며, 지난 투표보다 더 근소한 차이로 독립 찬성표가 49.4%를 기록하고 반대는 50.6%로 나타났다. 두 차례의 연대는 퀘벡주 내에서의 프랑스어 사용, 문화 정체성, 자치권 등의 문제를 두고 지역사회와 정치적 논쟁을 촉발하였다. 퀘벡연대는 캐나다의 정치적 역동성에 큰 영향을 미쳤고, 퀘벡의 독립과 연방 내 위치에 관한 지속적인 논의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