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리역(久留里駅)은 일본 지바현의 도모코리시(君津市)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동일본 여객철도(JR동일본)의 내선선(内房線)에 속한다. 이 역은 1962년 3월 1일에 개업하였으며, 이후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역의 이름은 근처의 쿠루리(久留里) 지역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오랜 역사와 문화가 깃든 장소로 알려져 있다.

쿠루리역은 멀리 바다와 맞닿아 있는 내선선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도쿄와 지바현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관광지 및 상업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주며,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이 역을 이용한다. 주변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어, 역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이 가능하다.

역 내부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승차권 판매기와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승강장은 1면 1선의 단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소규모 역의 특징을 보여준다. 쿠루리역은 정기적으로 기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주변 지역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이나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쿠루리역은 특히 봄철 벚꽃 시즌에 많은 방문객이 몰린다. 인근 지역에는 벚꽃 명소가 있어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해 벚꽃을 보러 오는 경우가 많다. 또한, 도모코리시 내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와 이벤트에도 참여하기 위한 접근점으로 활용된다. 이로 인해 쿠루리역은 단순한 교통 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