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와역(共和駅)은 일본 아이치현 오부시에 위치한 도카이 여객철도(JR 도카이) 도카이도 본선의 철도역이다. 나고야 시내와 인접한 지리적 요건 덕분에 인근 주민들의 주요 교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오부시 북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카이도 본선을 통해 나고야, 도요하시 방면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있다.
역의 역사는 1933년 12월 7일 신호장으로 처음 개업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이듬해인 1934년 6월 15일에 정식 역으로 승격되어 여객 영업을 개시하였다. 1987년 일본국유철도 분할 민영화에 따라 도카이 여객철도의 관할로 이관되었으며, 현재는 나고야 지역의 출퇴근 수요를 분담하는 주요 역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
역 구조는 2면 3선의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 형태를 띠고 있다. 1번 선은 하행(나고야 방면), 2번과 3번 선은 상행(도요하시 방면) 열차가 주로 이용한다. 역사는 선로 위에 세워진 교상역사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북쪽과 남쪽을 잇는 자유 통로가 설치되어 있어 철도를 이용하지 않는 보행자도 선로를 가로질러 통행할 수 있다. 개찰구에는 자동 개찰기와 자동 매표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일본의 공통 교통카드인 TOICA를 비롯한 IC 카드의 이용이 가능하다.
쿄와역 주변은 주로 주택가와 산업 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특히 역 인근에 도요타 그룹의 모체인 도요타 자동직기(Toyota Industries Corporation) 오부 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이용이 매우 빈번하다. 또한 오부 시립 공원과 교육 시설이 주변에 조성되어 있어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 역할을 겸하고 있다. 역 앞 광장에는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어 시내 다른 지역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운행 계통상 쿄와역에는 보통 열차와 구간 쾌속 열차가 정차한다. 나고야역까지는 쾌속 열차 이용 시 약 15분에서 2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여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이러한 편리함 덕분에 나고야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이용이 많으며, 오부시 내에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역으로 꼽힌다. 역 주변은 '금메달의 거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인근 지자체와 연계된 올림픽 선수들의 배출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