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테즈(Cortes)는 제안된 다양한 해석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에르난 코르테스(Hernán Cortés)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는 1485년 스페인 출생으로, 1519년부터 1521년까지 멕시코 지역의 아즈텍 제국을 정복한 탐험가이자 정복자다.

코르테즈는 초기에는 히스패니올라와 쿠바에서 농장 경영과 상업 활동을 했다. 1519년, 그는 멕시코 본토로 향하는 원정을 시작하였고, 이후 테노치티틀란에 도착하여 아즈텍 제국의 왕 몬테수마 2세를 만나게 된다. 코르테즈는 아즈텍 문명을 정복하기 위해 동맹을 맺고, 군사 작전을 전개하며, 1521년에는 결국 테노치티틀란을 함락시킨다.

코르테즈의 정복은 스페인 제국의 새로운 식민지를 생성하고 넓은 지역의 자원을 착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즈텍 문명은 크게 파괴되었다. 그의 활동은 스페인과 아메리카 대륙 간의 갈등과 교류를 불러일으켰고, 이후의 식민지 역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코르테즈는 정복 이후 멕시코의 총독으로 임명되었으나, 정치적 반대와 갈등으로 인해 스페인으로 귀국하게 된다.

그의 유산은 복잡하며, 일부에게는 정복자이자 탐험가로 알려진 반면, 다른 이들에게는 제국주의와 식민지적 착취의 상징으로 간주된다. 코르테즈는 1547년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