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리안(Coraline)은 2002년에 발표된 네일 게이먼의 소설로, 판타지와 호러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다. 주인공인 코랄라이가 부모와 함께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집은 오래된 주택으로, 코랄라이가 발견한 비밀의 문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이어진다. 이 세계는 코랄라이가 원하는 모든 것이 충족되는 듯 보이지만, 그곳에는 '다른 부모'가 존재하며, 이들은 코랄라이의 눈을 가리고 그를 매혹시키려 한다.
코랄라이가 이 세계에 머무는 동안, 그녀는 '다른 부모'에게서 예상치 못한 위협과 시련을 겪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작품은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이야기의 경계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휘하며, 자아 발견과 용기,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다. 코랄리안은 그 후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2009년에는 헨리 셀릭이 감독한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 영화는 독창적인 시각적 스타일과 음산한 분위기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코랄리안은 현대 판타지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여러 문학적 상을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어린이 독자에게는 신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성인 독자에게는 깊은 심리적 감상을 제공하는 복합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