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 하트로바(Katrina Hartlova)는 체코 공화국 출신의 전직 기계체조 선수이다. 1991년 9월 26일에 태어난 그녀는 2000년대 중후반 체코를 대표하는 체조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하트로바는 어린 시절부터 기계체조에 입문하여 신체적 유연성과 기술적 기초를 다졌으며, 체코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성장하여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다.
그녀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 중 하나는 2007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된 세계 기계체조 선수권 대회 참여이다. 하트로바는 이 대회에서 체코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여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등 전 종목을 소화하며 팀의 성적에 기여하였다. 당시 세계 선수권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무대였기에, 그녀를 포함한 체코 선수들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대회에 임하였다.
하트로바는 기술적으로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기량을 보유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단평행봉과 마루운동에서 정교한 동작과 예술적인 표현력을 결합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비록 세계적인 최정상급 메달리스트들과의 점수 차이는 존재했으나, 동유럽 체조의 전통을 잇는 체코 체조의 기술 체계를 충실히 이행하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선수권 대회 등 대륙 내 주요 대회에서도 하트로바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는 체코 국내 선수권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확고히 했으며, 국제 체조 연맹(FIG)이 주관하는 여러 월드컵 시리즈와 국제 친선 경기에도 참여하여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녀는 체코 기계체조가 국제적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활동 기간 동안 하트로바는 잦은 부상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수 생활을 지속하며 체코 체조계에 기여하였다. 그녀의 활동 시기는 체코 기계체조가 세대교체를 준비하던 시기와 맞물려 있었으며, 그녀가 보여준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은 후배 선수들에게 지표가 되었다. 은퇴 이후 그녀의 구체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진 바가 적으나, 2000년대 후반 체코 여자 체조의 일원으로 기록된 그녀의 경력은 해당 시기 유럽 체조사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