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요(名: かいよう)는 일본 제국 해군의 항공모함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운용되었다. 카이요는 1941년 4월 20일 일본의 우지마루 조선소에서 기공되었으며, 1942년 8월 28일 진수하였다. 원래는 출중한 항공 전투 능력을 갖춘 경항공모함으로 설계되었으나, 이후 중형 항공모함으로 분류되었다.
카이요는 길이 248미터, 폭 30미터, 표준 배수량 약 19,000톤을 기록하며, 최대 배수량은 27,000톤에 이른다. 함재기로는 주로 제트기 및 전투폭격기를 운용할 수 있었고, 대표적으로는 다이요 제트기와 A6M 제트기가 포함되었다. 항공모함의 함재기 운용 능력은 전쟁 중 일본 해군의 중요한 전략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전투에서의 주요 작전으로는 1944년 필리핀 해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해당 전투는 일본 해군의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카이요는 전투 동안 큰 피해를 입고, 이후 수리 및 보강 과정을 거쳤으나 전쟁의 막바지에는 대부분의 운용이 중단되었다.
전후, 카이요는 1945년 7월 19일 마닐라 근처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침몰하였고, 현재는 수중에 있는 군함으로 남아 있다. 카이요는 일본 해군의 항공모함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당시의 해상 전투 전술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