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부토누마역(かぶとぬまえき, Kabutonuma Station)은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일반적으로도 사용되는 도호쿠 본선의 정차역 중 하나이다. 이 역은 후쿠시마 현 내에서 중요한 교통 허브 역할을 하며,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비롯해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한 접근점을 제공한다. 역 주변에는 농촌지역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여름철에는 휴양지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카부토누마역은 1914년에 개업하였으며, 이후로도 여러 차례의 시설 개선과 자동화가 이루어졌다. 현재는 승강장이 두 개 있으며, 실제로 사용되는 선로는 하나로, 간단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역 내부에는 매점과 작은 대합실이 마련되어 있어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업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온 카부토누마역은 지역 경제와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역의 이름은 인근에 위치한 '카부토누마'라는 호수와 관련이 있다. 이 호수는 자연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산책로와 피크닉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및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카부토누마역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카부토누마역은 지역 사회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역 주변의 문화 행사와 지역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불어, 지역 농산물 직거래 시장과 같은 이벤트도 종종 개최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카부토누마역은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