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키(神木, Kamiki)는 일본의 성씨 중 하나이며, 동시에 일본의 유명 배우인 카미키 류노스케(神木隆之介)를 지칭하는 대명사로 자주 쓰인다. 한자로는 '신의 나무'라는 뜻을 지니며, 일본 내에서도 비교적 희귀한 성씨에 속한다. 대중문화 예술 분야에서 이 성씨를 가진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카미키 류노스케이며, 그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서 일본 영화 및 드라마, 성우 활동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카미키 류노스케는 1993년생으로, 태어난 직후 생존 확률이 매우 낮은 희귀병을 앓았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하였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살아있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연예계에 입문시켰으며, 이는 그가 2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그는 '천재 아역'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성장했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한 이미지로 일본의 국민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는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성우로서도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역대 영화 흥행 수입 상위권에 포진한 작품들 중 상당수에 그의 목소리가 출연하였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보' 역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마르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의 주인공 '타치바나 타키' 역 등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흥행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카미키라는 이름은 일본 현대 대중문화에서 성실함과 다재다능함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그는 드라마 '스펙(SPEC)', 영화 '바람의 검심' 실사판,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2023년에는 NHK 연속 TV 소설 '란만'의 주연을 맡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그의 경력은 단순한 연예 활동을 넘어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배우 외에도 '카미키'는 일본의 위스키 브랜드인 '카미키 위스키(Kamiki Whisky)'로도 알려져 있다. 이 브랜드는 일본 나라현의 고대 사찰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요시노 삼나무(Yoshino Sugi) 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를 선보여 국제적인 위스키 품평회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처럼 카미키는 인명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의 전통과 장인 정신을 담은 브랜드 명칭으로도 사용되며 일본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