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렐 도어만급 호위함

카렐 도어만급 호위함(Karel Doorman-class frigate)은 네덜란드 해군이 운영하는 현대적인 호위함으로, 주로 항공모함과의 호위를 위해 설계되었다. 이 함선은 주로 해상 우세를 확보하고, 다양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카렐 도어만급은 총 4척이 건조되었으며, 배수량은 약 6,000톤 이상이다. 길이는 약 150미터, 폭은 20미터이다. 이 함선은 스텔스 기술이 적용되어 레이다 반사 면적을 최소화하여 적의 탐지를 어렵게 한다.

무장 체계는 매우 다양하다. 이 함선은 대공전, 대지전, 대잠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 무장으로는 '팬서'와 '플래그 셀' 미사일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76mm 함포와 여러 종류의 중기관총으로 무장해 근접 전투에서도 효과적이다.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이 함선은 다목적 작전 수행을 목표로 하였으며, 다양한 센서와 통신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정보 수집 및 전산화된 전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각종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카렐 도어만급 호위함은 2013년부터 네덜란드 해군에 배치되었으며, 국제 해양 작전에도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 함선은 NATO 작전 및 다국적 연합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동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