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미가하라역(各務原駅)은 일본 기후현 카가미가하라시에 위치한 도카이 여객철도(JR 도카이) 타카야마 본선의 철도역이다. 역 번호는 CG04이며, 기후역에서 출발하여 다카야마, 도야마 방면으로 향하는 노선상에 자리하고 있다. 이 역은 나고야 및 기후 시내로 향하는 통근 및 통학객들이 주로 이용하며, 지역 교통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역의 역사는 1926년 11월 1일 일본 국유철도의 역으로 영업을 개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화물 취급 폐지 등의 변화를 겪었으며, 1987년 4월 1일 국철 분할 민영화에 따라 JR 도카이의 소관으로 변경되었다. 역 이름과 관련하여 특이한 점은 발음인데, 역이 소재한 도시인 '카가미가하라시(Kakamigahara)'는 공식적으로 청음으로 발음하지만, 역명은 탁음이 섞인 '카가미가하라(Kagamigahara)'로 읽는다는 차이가 있다.
역의 구조는 상대식 승강장 2면 2선을 갖춘 지상역이다. 두 승강장은 과선교를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역사 건물은 하행선(우누마, 미노오타 방면) 승강장 쪽에 위치한다. 기후역이 관리하는 업무 위탁역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야간 등 특정 시간대에는 역무원이 배치되지 않는 무인역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승객 편의를 위해 TOICA를 비롯한 교통계 IC 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다.
역 주변 환경은 주로 한적한 주택가와 농경지로 구성되어 있다. 역에서 남쪽으로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는 나고야 철도(메이테츠) 카가미가하라선의 메이덴카가미가하라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를 통해 두 노선 간의 상호 환승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인근에 국도 21호선이 지나가며, 카가미가하라 히가시 우체국, 야스다 기념 의학박물관 등의 시설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