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쇼야는 일본의 성우이자 가수이다. 1995년 8월 29일 도쿄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토이즈 팩토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쌓아왔으며, 성인이 된 이후 성우로서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유의 맑으면서도 심지가 굳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소년미 넘치는 캐릭터부터 냉철하고 침착한 분위기의 캐릭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등의 무대에 서며 연기력을 다졌고, 이후 성우 기획사인 시그마 세븐 부속 양성소를 거쳐 시그마 세븐에 소속되었다. 2017년 애니메이션 '달이 아름답다'의 주인공 아즈미 코타로 역을 맡아 사춘기 소년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으며, 같은 해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의 주인공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역을 통해 차가우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지도를 급격히 높였다. 2022년 12월 31일부로 오랜 기간 몸담았던 시그마 세븐을 떠나 토이즈 팩토리로 이적하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치바 쇼야의 대표작으로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의 아야노코지 키요타카 외에도 '86 -에이티식스-'의 신에이 노우젠, '아이돌마스터 사이드M'의 아키야마 하야토, 'ALL OUT!!'의 기온 켄지, '비주얼 프리즌'의 유키 안쥬 등이 있다. 특히 '86 -에이티식스-'에서는 전쟁의 비극 속에서 동료들을 떠나보내며 묵묵히 나아가는 주인공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여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외에도 '파티피플 공명'의 카베타이지 역을 통해 래퍼 캐릭터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다.
그는 성우로서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창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고등학생 시절 밴드 활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음악 관련 프로젝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데, '아이돌마스터 사이드M'이나 '비주얼 프리즌'과 같은 음악 중심 작품에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성우 본인의 성격은 매우 성실하고 작품 분석에 열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라디오와 이벤트 등에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치바 쇼야는 캐릭터의 나이대나 성격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구사하는 성우로 평가받는다. 특히 청소년기의 복잡미묘한 감수성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데 강점을 보이며, 대사 전달력이 명확하여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탄탄한 연기 기초와 성우로서의 기술적 숙련도가 결합되어 일본 성우계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앞으로의 활동 영역 확장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