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요키스는 2005년 8월 26일 캔디소프트(Candy Soft)에서 발매한 성인용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제목은 '강하다'는 의미의 일본어 '츠요키(強気)'와 '키스'를 합친 조어이며, 당시 서브컬처계에서 급부상하던 '츤데레'라는 속성을 전면에 내세운 기획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기가 센 여주인공들과의 로맨스를 코믹하고 활기차게 그려내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000년대 중반 미소녀 게임 시장의 유행을 선도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시나리오 라이터 타카히로(タカヒロ)의 출세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독특한 캐릭터 조형과 개그 센스가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원화는 마루이(丸い)가 담당하여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선보였다. PC판의 흥행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2(PS2)로 이식된 '츠요키스 -Mighty First Mix-'가 발매되었고, 이 과정에서 전연령 대상에 맞춰 성인용 요소가 삭제되고 새로운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추가되며 인지도를 더욱 넓혔다.
작품의 배경은 류호 학원이며, 주인공 츠시마 레오와 그를 둘러싼 개성 강한 여주인공들의 일상을 다룬다. 메인 히로인인 코노에 스나오를 비롯하여 키리야 에리카, 카니사와 키누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강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은 평소 주인공에게 엄격하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관계가 진전됨에 따라 부드럽고 애정 어린 면모를 드러내는 전형적인 츤데레 서사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게임 시스템은 일반적인 텍스트 선택형 어드벤처 형식을 따르며, 특정 히로인과의 호감도를 쌓아 개별 루트로 진입하는 구조다. 단순한 연애물에 그치지 않고 학원 내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캐릭터 간의 유대감을 강조하는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조연 캐릭터들의 비중과 개성도 뚜렷하여 작품 전체의 활기를 더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미디어 믹스 전개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2006년에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었다. 게임 본편의 인기는 장기적인 시리즈화로 이어져 '츠요키스 2학기', '츠요키스 3학기' 등 정식 넘버링 후속작과 '츠요키스 NEXT', '츠요키스 Festival' 등의 파생 작품이 지속적으로 발매되었다. 이 작품은 타카히로가 이후 설립한 브랜드 미나토 소프트의 기틀이 되었으며, 2000년대 츤데레 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고전 미소녀 게임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