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만화는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만화 작품으로, 주로 잡지나 단행본 형태로 출판된다. 이 장르는 독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이야기를 통해 몰입감을 주고,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아우르며, 대중문화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한다.
출판만화는 일반적으로 원고를 작성하는 작가와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협력하여 만든다. 이들은 보통 '작가'와 '화가'라고 불리며, 함께 팀을 이루어 만화를 제작한다. 작품은 연재 형태로 주간, 격주간, 월간 등에 따라 출판되며, 독자들은 정기적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출판만화의 형식은 다양하여, 소년 만화, 소녀 만화, 성인 만화, 웹툰 등 여러 장르로 나뉜다. 소년 만화는 주로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액션, 모험, 스포츠 등이 주제를 이루며, 소녀 만화는 여성 청소년을 위한 로맨스, 드라마 등이 주로 다룬다. 성인 만화는 보다 성숙한 주제를 다루며, 때로는 사회적 이슈나 풍자적인 내용을 포함하기도 한다.
출판만화는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일본의 만화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망가'라는 용어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웹툰'이라는 디지털 기반의 만화 형태가 급속히 발전하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였다.
출판만화의 기원은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이는 그림과 이야기의 결합을 통해 대중에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매체로 자리 잡았다. 현대에 들어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으로 인해 읽는 방식과 유통 방식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출판만화는 독자와의 소통을 고려한 다양한 형식적 실험도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작품의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