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가희'(Blessing of Divas)는 부시로드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G 클랜 부스터 제3탄이다. 2016년 6월 24일에 일본에서 처음 발매되었으며, 수록된 모든 카드가 '버뮤다 트라이앵글' 클랜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부스터 팩은 매년 정기적으로 발매되는 버뮤다 트라이앵글 전용 팩 시리즈 중 하나로, 수많은 팬층을 보유한 해당 클랜의 인기를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이 팩의 주요 시각적 테마는 '결혼식'과 '아이돌'이다. 수록된 유닛들은 인어 아이돌이라는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웨딩드레스를 입은 화려한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SP(Special)' 등급 카드들은 동일한 카드임에도 '화이트 드레스' 버전과 '블랙 드레스' 버전이라는 두 가지 일러스트로 나뉘어 출시되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G 넥스트' 시리즈의 흐름에 맞춰 기존의 '화음(Harmony)' 능력을 사용하는 유닛들을 대폭 강화했다. '화음'은 같은 열에 다른 유닛이 등장했을 때 발동하는 버뮤다 트라이앵글의 고유 기믹으로, 이를 통해 공격력을 높이거나 패를 수급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대표적인 수록 유닛으로는 '셀러브레이트 보이스 로리스'가 있으며, 이는 당시 버뮤다 트라이앵글 덱의 강력한 피니셔이자 핵심 카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 부스터 팩은 기존에 인기 있었던 유닛들을 새로운 일러스트와 능력으로 리메이크하거나 지원 카드를 추가하는 데 집중했다. '듀오(Duo)', '프리즘(PR♥ISM)', '퍼시피카' 등 기존 테마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루어져 과거의 덱들을 최신 메타에 맞춰 보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신규 유저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해당 클랜을 사용해온 기존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축복의 가희'는 단순한 카드 보급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버뮤다 트라이앵글이라는 단일 클랜만으로 부스터 팩 하나를 온전히 구성하여 상업적 성공을 거둠으로써, 특정 클랜에 특화된 제품군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발매 당시 게임 내 환경에서도 독창적인 바운스(패로 되돌리기) 연계와 화려한 일러스트를 앞세워 많은 플레이어의 선택을 받았으며, 카드파이트!! 뱅가드 역사에서 해당 클랜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제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