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준(프로게이머)

최현준은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다. 포지션은 탑 라이너이며, 'Doran(도란)'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한다. 2000년 7월 22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태어났으며,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무력으로 주목받아 KeG 서울 소속으로 2018년 KeSPA컵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프로 데뷔 이후 그리핀(Griffin)에 합류하여 2019 LCK 서머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급 선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핀 소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처음 경험했으며, 이후 2020년 DRX로 이적하여 팀의 월드 챔피언십 8강 진출에 기여했다. 2021년에는 kt 롤스터에서 활동하며 팀의 상체를 든든하게 받치는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2022년 젠지(Gen.G)로 이적하면서 선수 커리어의 정점을 맞이했다. 2022 LCK 서머 우승을 시작으로 2023 LCK 스프링과 서머 시즌을 연달아 제패하며 LCK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2023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고, 리그 정상급 탑 라이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24년에는 한화생명e스포츠로 둥지를 옮겨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친정팀인 젠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번째 LCK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서로 다른 세 개의 팀에서 우승을 경험한 기록이기도 하다. 2024년 11월에는 T1으로의 이적 소식이 발표되며 2025 시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최현준의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한 무력과 변수 창출 능력으로 요약된다. 라인전에서의 저력이 뛰어나며, 대규모 교전(한타)에서 상대 딜러를 위협하거나 팀의 진영을 유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잭스, 그라가스, 크산테, 나르 등 폭넓은 챔피언 폭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리한 경기 상황에서도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