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규(崔東圭, 1959년 ~ )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이자 공기업인으로, 제10대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그는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산업 행정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중소기업청장으로 재임하였다.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벤처 기업의 내실화에 주력하였다. 특히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였으며,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체계를 정비하는 데 기여하였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공기업 경영인으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2009년에는 강원랜드 사장으로 취임하여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폐광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는 강원랜드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정치 및 사회 활동 측면에서는 자유선진당에 몸담으며 강원도당 위원장을 맡는 등 지역 정치의 발전을 위해서도 활동하였다. 또한 대학 강단에서 행정학 및 법학 관련 강의를 진행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고, 공직과 경영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정책에 관한 연구와 자문 활동을 지속하였다.
최동규는 정통 관료 출신의 행정 전문가이면서도 기업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한 경영인으로서 행정력과 실무 능력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강원도라는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산업 행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