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은 한국의 주요 신학 교육기관 중 하나로, 총신대학교로 알려져 있다. 1901년에 설립된 이 학교는 한국 장로교회의 신학적 전통을 이어받아 기독교 교육과 선교를 선도해 왔다. 초기에는 선교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한국 교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총신은 설립 초기부터 성경과 신학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통해 많은 목회자를 배출하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차례 학제 개편과 교명 변경을 겪었다. 1936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와 연관된 신학대학교로 재편성되었고, 이후 다양한 신학 과정과 학문적 연구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총신은 카이로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대 성경 해석과 신학적 탐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신은 한국 장로교회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총신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 시기에 총신은 신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외국 석학들을 초빙하고, 현대적인 교육 시설을 갖추었다. 그 결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총신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등록하게 되었고, 한국 내 타 신학대학교와의 경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또한, 총신의 졸업생들은 국내외 다양한 선교 및 목회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에 기독교 신학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총신대학교는 최근 몇 년간 교육의 질 향상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교육과 온라인 강좌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교내 연구소와 세미나를 통해 신학적 질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교회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총신은 앞으로도 한국 기독교 교육의 발전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