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Angel Beats!)》는 2010년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강완연과 P.A. WORKS가 제작하였다. 원작은 키(visual novel 제작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사후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죽음을 맞은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천사와의 싸움에 휘말리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오토나시 유즈리는 사망 후, 기억이 없는 채로 사후 세계인 '천국'에 도착하게 되며, 그곳에서 'SSS(Shinda Sekai Sensen)'라는 반란군 조직과 만나게 된다. SSS는 이곳에서 자아를 잃고, 자신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직의 목표는 '천사'라고 불리는 수녀 같은 인물인 유리와 싸우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다. 천사는 이 세계를 관리하는 존재로, SSS의 반대 세력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액션,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요소를 결합하여, 복잡한 감정선과 캐릭터들 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유즈리는 SSS의 일원이 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인간적인 교류를 하게 되며, 각자의 사연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천사(Angel Beats!)》는 깊은 주제를 다루며, 인생과 죽음, 후회, 그리고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음악도 많은 사랑을 받아,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된 여러 곡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은 방영 당시의 화제성과 더불어, 이후에도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계속해서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