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은 2008년 3월에 창당된 대한민국의 정당으로, 진보 정치 이념을 바탕으로 한 왼쪽 정당이다. 주로 사회주의적·진보적 의제를 지지하며,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강조하는 정치 활동을 펼친다. 진보신당은 이전에 남아있던 사회당과 같은 여러 작은 정당들의 통합 및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새롭게 탄생한 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진보신당의 창당 이념은 평등, 연대, 생태, 민주주의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이념은 경제적 불평등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보호 등을 목표로 하는 진보적 정책을 통해 실현되고자 한다. 또한 진보신당은 사회적 약자와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투쟁을 벌이며, 이를 통해 그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보신당은 역사적으로 여러 선거에서 후보를 내고 의석을 확보하려고 노력해 왔다. 2008년 총선에서는 13명의 후보를 내어 3석을 확보하며 비례대표로 입성하였다. 이후에도 지방선거와 총선에 출마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 지지율이 감소하면서 의석 수가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반대로, 진보신당은 다양한 사회 운동과 연대 활동을 통해 지지층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2018년에는 당내의 여러 갈등과 재편의 과정을 거쳐 ‘진보정당’이라는 틀을 벗어나 새로운 정당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내의 여러 세력들이 통합을 시도하며, 진보신당의 정체성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현재 진보신당은 기본소득, 노동권, 환경정의 등의 의제를 중요하게 다루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