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쿠삭

존 쿠삭(John Cusack, 1966년 6월 28일 ~)은 미국의 배우, 제작자, 작가이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세 명의 형제와 함께 성장했으며, 부모는 각각 배우와 공립학교 교사로 활동했다. 그는 시카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화 제작 및 연기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1980년대 중반부터 경력을 시작했다.

쿠삭은 1989년 영화 "Say Anything..."에서 주연 역할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 그는 사랑하는 여성을 쫓는 고등학생 역할을 맡아 많은 찬사를 받으며, 이후 청춘 로맨스 장르에서의 대표적인 배우로 자리잡았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스터리 맨" (1999), "1408" (2007), "오션스 일레븐" (2001) 등 여러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에 출연했다.

쿠삭은 또한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인터뷰와 행사에서 정치적 견해를 표명해왔다. 그의 활동은 단순히 연기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쟁점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는 여러 독립 영화와 다큐멘터리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확립해 나갔다.

그의 연기 스타일은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와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며, 이는 꾸준히 그를 좋아하는 팬층을 형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존 쿠삭은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로, 그의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